SH공사, 도쿄서 복합개발 모델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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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도쿄서 복합개발 모델 벤치마킹

뉴스로드 2025-09-22 23:5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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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찾은 SH 실무단 [사진=SH공사]
도쿄를 찾은 SH 실무단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공공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목표로 일본 도쿄의 복합개발 및 타운매니지먼트 선진 사례를 집중 점검했다.

SH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무단을 파견해 도쿄도청·JKK도쿄·대형 부동산 개발사 등을 방문, 개발 전략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SH 관계자에 따르면, SH 실무단은 미쓰이부동산, 모리빌딩, 미쓰비시지쇼 등 일본 대표 디벨로퍼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잡지 발행·지역 축제 기획(미쓰이부동산), ▲힐스 프로그램 운영(모리빌딩), ▲지역관리협회와 협업(미쓰비시지쇼) 등 주민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타운매니지먼트(TM)’를 추진 중이다.

SH는 단순 개발을 넘어 시민이 경험과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복합공간 창출에 이 같은 전략을 접목할 방침이다.

도쿄는 역세권 재개발(시부야·시나가와), 철도 지하화(시모기타자와), 물재생센터 복합화(시바우라) 등 기반시설을 활용한 입체개발로 도심 내 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SH는 이 모델을 서울 도심에 적용해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이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실무단은 JKK도쿄의 무사시 코카네이 단지를 방문, 임대단지 재건축과 노인주택 복합개발 사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노후 단지 재건축 및 고령화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SH는 향후 서울시 노후 임대단지 재건축 계획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도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인프라 개발과 연계한 복합개발 전략을 마련했다”며 “서울의 유일한 도시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공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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