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USA, 美 국방부 MCDC 정회원 가입…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 미국 국가 안보 체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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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USA, 美 국방부 MCDC 정회원 가입…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 미국 국가 안보 체계 진입

스타트업엔 2025-09-22 19:4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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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베트남 뎅기열 및 뎅기열 유사질환에 대한 CP-COV03 임상시험 Pre-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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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의 미국 자회사 현대바이오USA가 미국 국방부 산하 MCDC(Medical CBRN Defense Consortium)의 정회원으로 공식 승인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아시아 기업으로도 세 번째 기록이다.

MCDC는 화학·생물·방사선·핵(CBRN) 위협 대응을 위한 의료 방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민·관·학 협력체로, 지난 10년간 100여 개 프로그램에 79억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왔다. 현재 322개 기관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현대바이오USA가 개발 중인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는 미국 국방부의 공식 국가 안보 대응 체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프티는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정부의 구매·비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항바이러스제 전문가들은 제프티의 국방부 체계 편입을 두고 "한국에서 개발된 범용 항바이러스제가 미국 국방부 공식 체계에 포함된 것은 매우 이례적 사례"라며 "항생제 페니실린이 영국에서 발견되어 미국에서 산업화된 흐름과 유사하게, 항바이러스제 시대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바이오 측은 이번 MCDC 정회원 승인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과 실질적 상용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제프티의 상용화 시점과 실제 국방부 구매 규모 등은 연구개발 진행 상황과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시장 기대와 현실 간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기술력이 단순히 연구 성과를 넘어, 미국 국방 체계에 신뢰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 경쟁에서 글로벌 시장 진입과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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