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25일 소환 통보…'김상민 청탁' 의혹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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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25일 소환 통보…'김상민 청탁' 의혹 조사(종합)

모두서치 2025-09-22 19:3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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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특검이 김건희 여사를 불러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둘러싼 의혹을 캐물을 예정이다. 김 여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후 첫 번째 소환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불러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 화백의 그림을 받고 공천을 해주려고 했다는 의혹에 관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은 김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명태균씨는 김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다며 김 전 검사를 챙겨주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김 전 검사만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진술했다. 그의 공천을 명씨에게 따로 부탁할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김 전 검사는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후 국가정보원 법률 특보로 임명됐다.

특검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 장모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며 발견한 이우환 화백의 고가 그림 구매자가 김 전 검사라는 정황을 포착했다. 김 전 검사가 그림을 김 여사에게 선물하고 공천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 전 검사는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김 여사 가족이 그림을 산다는 소문이 나면 가격이 최소 두세 배 뛸 수 있다며 구매 대행을 해달라고 부탁해 그를 들어준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김 여사는 이 화백의 그림은 위작이 많은 만큼 본인이라면 해당 그림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다만 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18일 구속 결정을 내렸다.

특검은 지난 19일 그림 대리 구매를 의뢰했다는 김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그림 청탁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 특검은 김씨를 상대로 김 전 검사에게 결제 대금을 건넨 정황과 그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여사를 그림의 수수자로 특정했다. 청탁금지법 혐의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수자가 돼야 한다. 다만, 현재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특검 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특검은 김 여사를 수수자로 보고 조사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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