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발롱도르 2025 유력 수상자로 우스만 뎀벨레가 꼽히는 가운데, 정작 시상식 당일에는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월요일 밤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뎀벨레가 첫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 유력하지만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이번 해 발롱도르 유력 주자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4경기 43골을 기록했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을 포함해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이런 활약으로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뎀벨레는 정작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PSG의 경기와 시상식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PSG는 오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마르세유와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PSG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팀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하고 있다. PSG는 현재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르세유에 잡힐 경우 흐름이 깨질 수 있다. 당장 2위 AS모나코부터 3위 올림피크리옹, 4위 스트라스부르까지 승점 12점으로 PSG와 동률이다. 그렇기에 뎀벨레, 데지레 두에,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누누 멘데스, 주앙 네베스 등 발롱도르 후보로 오른 선수들 역시 경기에서 빠질 수 없다.
뎀벨레의 불참 가능성에 킬리안 음바페가 상을 전달해주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제가 상을 받을 수 있다면 그의 집에 가져다주겠다”라고 말했다.
뎀벨레의 경쟁자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이 10대 슈퍼스타 라민 야말이다. 야말 역시 모든 대회에서 18골 25도움을 기록했고, 자국 리그와 코파델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기록했다. 야말의 바르셀로나 동료인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는 레알 역시 불참할 수도 있다. 레알은 지난 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로드리에 밀려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자 시상식을 보이콧한 바 있다. 당시 생긴 앙금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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