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컴투스가 주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5’ 유럽 컵에서 RAXXAZ, P4FFIX, GOLEMPICHAGA가 치열한 접전을 뚫고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파리에서 세계 최강 타이틀에 도전한다.
유럽 컵, 무관중 속 온라인 열기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난 20일 프랑스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대회인 ‘SWC2025’의 유럽 컵을 개최했다. 월드 파이널이 같은 장소인 파리에서 열리게 되면서, 유럽 지역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팬들의 뜨거운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8강부터 치열했던 진검승부
이번 본선은 5전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통 강호와 루키들이 맞붙은 가운데, P4FFIX와 GOLEMPICHAGA는 강력한 우승 후보 ISMOO와 신예 FAMICOM을 잇달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RAXXAZ 역시 다크호스 TAYFUN을 꺾고 기세를 올리며 유럽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월드 파이널 티켓 거머쥔 3인
결국 RAXXAZ, P4FFIX, GOLEMPICHAGA가 상위 3인 자리를 차지하며 월드 파이널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들에게는 총 2만 달러(약 2,80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세 선수는 오는 11월 1일, 파리에서 전 세계 최강자들과 맞붙어 ‘서머너즈 워’ 세계 챔피언을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유럽 컵 이후 ‘SWC2025’는 오는 10월 12일 아메리카 컵, 10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컵으로 이어진다. 특히 부산 현장 경기는 9월 22일부터 공식 카페를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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