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28분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항 테트라포드(방파용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에 7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 소방 당국과 함께 오른쪽 어깨를 다쳐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A씨를 30분여 만에 구조했다.
구조 직후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A씨는 방파제 근처에서 낚시를 하다 발을 헛디뎌 구조물 사이에 2.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적으로 추락 위험이 크다.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은 테트라포드 근처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