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인천시 행정개편 검단 분구를 앞두고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최대 청년단체 ‘온단’이 22일 출범했다.
온단은 '온다'와 '검단'의 준말로 새로운 검단구 미래를 청년 주도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단은 최근 청년의 날을 맞아 강형규 단장과 검단지역 20~30대 청년 150여명이 참여한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에서 온단은 지역사회 참여 확대, 사회봉사,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검단 발전의 주역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행숙 인천서구병 당협위원장, 박세훈 전 시 사회수석,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홍순서 서구의원이 참석해 청년들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인천을 이끌고 나갈 검단 청년들이 이렇게 모여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검단구 미래에 훌륭한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강 단장은 “인천의 미래를 이끄는 지역청년들을 중심으로 검단이 나아갈 길, 검단만의 색, 검단의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단은 앞으로 청년 주도의 토론과 문화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검단의 독립과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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