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2일 오후 2시 57분께 부산 사상구 한 과자 생산 공장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거나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총 7명의 작업자 중 4명이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공장 측은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고 신고했지만, 경찰과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작업자가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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