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오는 25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570개팀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결선에서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농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대통령상(대상) 1점, 국무총리상(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농산업청년프론티어상) 1점, 장려상 5점 등 총 10점의 상과 함께 12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에 진출한 기업은 ▲퓨처센스(Food4Chain·대표 안다미) ▲시그널케어(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 ▲리하베스트(추수어게인·대표 민알렉산더 명준) ▲다름달음(다름달음연구소·대표 이상현) 등이다.
아울러 ▲아이오크롭스(Great Agreator·대표 조진형) ▲솔붐(에코리카·대표 신택수) ▲와이펫(와이펫세이프팀·대표 진승우) ▲딥플랜트(딥에이징·대표 김철범) ▲토포랩(대마불사·대표 김혁) ▲위즈팜(포켓카우·대표 염건웅)도 결선에 올랐다.
농진원은 지난 5개월간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상담회, 박람회 전시 지원 등 실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벤처캐피털(VC) 등 창업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해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 연계, 글로벌 확장 지원 등을 제공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참가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도 상금과 후원사상을 시상한다. CJ제일제당, LS엠트론, GS리테일 등 민간 기업들도 후원사로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힌다.
결선 현장에서는 각 팀이 7분 발표와 8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과 혁신성을 선보인다. 전문가 심사, 투자자 모의투자, 국민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현장에는 결선 팀 홍보부스, 콘테스트 연혁 전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상식은 300여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되며,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인기상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누구나 결선과 시상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올해 결선 10개 팀은 푸드테크, 애그테크, 친환경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개월간의 역량강화 과정을 거쳐 더욱 성장한 참가팀들이 결선 무대에서 농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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