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의원, "푸드테크 경쟁력 확보...국가 새 성장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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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의원, "푸드테크 경쟁력 확보...국가 새 성장축 될 것"

폴리뉴스 2025-09-22 16:59:32 신고

강명구 국회의원은 22일 지자체, 정부부처, 연구계,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22일 지자체, 정부부처, 연구계,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폴리뉴스 최준호 기자]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첨단 기술을 도입해 식품 산업에 혁신을 이루고자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22일 강명구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최자인 강명구 국회의원과, 김기현, 권영세, 김상훈, 최은석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유미선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등 지자체, 정부부처, 연구계, 식품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강명구 의원은
강명구 의원은 "푸드테크 산업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 선도한다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새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푸드테크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시대적 상황에서 K-푸드테크가 경쟁력을 확보해 선도한다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새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구인) 구미는 IT와 제조업 기반이 탄탄해 푸드테크와 스마트제조 융합의 최적지로 향후 거점으로 성장한다면 한국 식품산업 도약과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인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나서 푸드테크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푸드테크 산업이 발전하면 소비자들은 시장이나 식당에 가지 않고 넷플릭스나 유튜브에 출현한 음식을 QR코드만 찍어서 바로 배송받을 수 있을것"이라며 "단지 식품을 제조 생산하는 기업뿐 아니라 유통, 소비와도 연관된 기술들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이기원 서울대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학계, 연구계, 식품산업계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세미나는 이기원 서울대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학계, 연구계, 식품산업계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또한 "신정부도 K-푸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역-산업-학계가 합심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인력을 양성해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 해결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의 긍정 미래에 기여하는 '창발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인 안성훈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적정 푸드 스마트 제조와 로봇 기술의 활용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적정기술이란 소규모, 소비용, 노동집약적, 효율적, 친환경적으로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 설명하며, "원래 개도국에서 활용하는 기술이지만 스마트팩토리에 적정기술을 도입해 중소식품제조기업 현장에서도 저비용 고효율의 공정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자들은 푸드스마트제조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및 전략을 발표하며 식품 제조 밸류체인에서의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생산의 자동화와 품질 관리, 유통 과정의 효율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발표자들은 푸드스마트제조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및 전략을 발표하며 식품 제조 밸류체인에서의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생산의 자동화와 품질 관리, 유통 과정의 효율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귀영 농심 구미공장 품질관리팀장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농심 구미공장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하며, 자동 고속 생산 체계를 갖춰 1분에 500개의 신라면을 생산하고, 위생·모양·포장불량·수량·소비기한 등의 검사를 AI 기술로 자동화해 신뢰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박규섭 농업회사법인 한울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조성한 AI 빅데이터 활용 공정 최적화 모델을 소개하며 인당 생산성과 CAPA를 향상시키고 고객 클레임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은 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제조 연구현황과 차세대 스마트푸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본부장은 "글로벌 푸드 스마트제조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제조 기능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밸류체인 전체가 하나의 공장처럼 연동되는 생산체계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로봇, ICT 기술 등으로 제조 공정을 초자동화하고 품질 관리와 안전에서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규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수석연구원은 '푸드테크 스마트제조 지원플랫폼 구축방안'을 주제로 식품기업 대상 스마트 제조기술 확산과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구미는 충분한 기술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식품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어 푸드테크 산업에는 최적의 입지"라며, "충분한 지원으로 푸드테크 연구 및 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하면 푸드테크 산업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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