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창원시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전방위 특별 감시·점검에 들어간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사전 홍보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의식을 높이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한다.
시는 1256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으며, 고농도 폐수 발생 사업장, 상습 위반 사업장, 하천 인접 사업장, 공장 밀집 지역 등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구청별 상황실과 24시간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동시에 취약지역과 하천 순찰을 늘려 오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환경오염에 취약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 영세업체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추석 연휴는 환경사고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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