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가 22일 IPC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6일간의 여정을 본격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집행위원회에서는 각종 규정 개정, 신임 회원 인준, 패럴림픽 관련 의결 등 국제장애인스포츠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의제들이 논의된다.
이번 총회는 202개 회원 기구, 42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2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하는 IPC 집행위원 환영 만찬이 서울 성북구 삼청각 일화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만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IPC 집행위원 등 약 2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27일에는 앞으로 4년 동안 IPC를 이끌 차기 위원장을 뽑는 선거를 실시한다.
한국 최초로 IPC 위원장에 입후보한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 3선에 도전하는 앤드류 파슨스 현 위원장과 경쟁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 이사장의 후보자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배 후보자는 영상을 통해 "아직도 많은 선수들과 회원국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과 회원국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한다(Everyone Belongs)'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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