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22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체포·구금 사건을 규탄하며 미국 상품 불매를 주장했다.
대진연은 선포문을 통해 "대학생들은 미국 상품을 불매할 것을 선포한다"며 "우리 국민을 인질 삼아 대미 무역 투자 확대를 강요하는 미국에 경제적 타격을 가하자"고 했다.
이들은 "우리 국민 불법 체포 구금한 트럼프 규탄한다", "미국상품 우리 함께 불매하자", "우리 주권 침탈하는 미국은 이 땅을 떠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미국 상품을 불매하자는 의미에서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브랜드의 마크를 제사상에 올리는 퍼포먼스도 했다.
발언에 나선 한 대학생은 "공장 노동자들을 쇠사슬로 묶고 곰팡이가 핀 음식을 주는 것은 우리 국민들을 식민지 노예로 보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hyun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