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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4일 김건희 여사의 첫 공판기일에 대해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과 신문 촬영 기자단이 공판 개시 전까지 법정에서 김 여사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는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 재판에서도 공판 개시 전 법정 촬영이 허가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 김 여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에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이밖에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 조작사건에 통정매매, 고가 매수 주문으로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교단의 현안을 청탁받으며 고가의 목걸이 등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21년 6월 26일부터 2022년 3월 2일까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58차례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이에 특검은 김 여사에게 3가지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지난달 1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영부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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