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7년 상반기 인도 예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에너지 효율 설계 지수(EEDI) Phase 3를 만족하며, 향후 LNG나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2025년 총 10척, 약 82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옵션 2척 포함)을 달성했다. 이는 대주주 유암코(연합자산관리)의 전방위적 지원 아래, 김찬 대표이사가 직접 현지 영업 활동에 나서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이조선 측은 “올해 수주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중형 선박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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