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해상 드론 등 무기 수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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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해상 드론 등 무기 수출 논의"

모두서치 2025-09-22 15:2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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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자국에서 생산한 해상 드론 등 현대식 무기 수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일일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미 파트너 국가들에 현대식 무기 수출에 관한 첫 제안을 했다"면서 "해군용 드론을 포함한 수출 통제(controlled export) 무기"라고 말했다.

그는 "해상 항로 안전은 전반적인 안보의 핵심 요소로, 여러 국가의 협력에 달려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흑해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된 기술 개발 성과를 신뢰할 수 있는 모든 파트너 국가들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 프로그램을 시작한 데 대해서도 미국과 파트너 국가들에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PURL은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의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이에 따른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기에는 패트리엇 시스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다른 무기용 미사일이 포함되고 모두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10월엔 추가 자금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국가 재정을 안정화하는 장기적인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자산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고 우리 국가를 재건하는 데 더 많이 사용돼야 한다"며 "이 문제 역시 파트너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달 23일~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러우 전쟁과 관련해 외교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 등 다른 국가 정상들과 20여 차례 만남이 예정돼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집중적인 외교 주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파트너들과 우리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러우)전쟁 종식을 진정으로 앞당기는 제안을 지지한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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