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건진법사 청탁 의혹' 박노욱 전 봉화군수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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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건진법사 청탁 의혹' 박노욱 전 봉화군수 참고인 소환

모두서치 2025-09-22 15:2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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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2일 박노욱 전 봉화군수를 소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 관련하여 참고인으로 박노욱 전 봉화군수를 오전 10시에, 같은 사건 관련 구속 피의자 김모씨를 오후 2시에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군수는 제 43·44대 봉화군수로, 2010년부터 2018년 6월까지 해당 지역 군수로 역임한 바 있다.

2022년 재보궐선거 청탁 의혹을 들여다보는 특검은 이들을 대상으로 공천 청탁 정황이 있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지난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전씨 공소장을 살펴보면, 특검은 전씨가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경북도의원·봉화군수·영주시장 공천에 개입했다고 봤다.

특히 전씨는 지난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박남서 당시 영주시장 후보와 통화하면서 '봉화군수와 영주시장이 이번에 공천을 받았는데 전부 다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애를 많이 써 줬다'는 취지로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씨는 같은 날 한 브로커와 전화하며 '봉화군수, 경북도의원, 영주시장 모두 안 될 놈들을 공천되게 만들어 준 거야'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특검은 브로커 김씨가 전씨에게 박창욱 경북도의원과 박현국 봉화군수의 공천을 부탁한 것으로 봤다. 김씨는 박 도의원이 전씨에게 현금을 건네는 자리에도 함께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에 특검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법원으로부터 15일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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