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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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폴리뉴스 2025-09-22 15:10:20 신고

헬시 플레저 파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헬시 플레저 파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사 주거단지의 조경·공간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헬시 플레저 파크'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어울림 광장'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며, 디자인 혁신성은 물론 사용자 중심 가치,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의 주역 중 하나인 '헬시 플레저 파크(Healthy Pleasure Park)'는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 흔히 분리돼 있던 놀이터, 운동시설, 휴식공간을 하나의 복합 공간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건강, 여가, 놀이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연친화형 테마공원으로, 입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한 공간 안에서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 구성으로 실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어울림 광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공동주택 조경수 탄소흡수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조성한 녹지 공간이다. 조경 설계에 있어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미스트 장치를 도입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단지 내 기온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으며, 조명 및 수경시설 등 자연 요소를 가미해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당사 공간 설계 능력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 개발에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시장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자연친화성·복합 편의성·기후 대응 능력을 갖춘 '고기능성 주거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이번 수상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처럼 기술적 디테일과 감성적 디자인을 결합한 조경 전략이 향후 고급 주거시장 내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조경·단지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 설계, 스마트홈 솔루션 등 입주민 중심의 주거 혁신을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입하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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