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월까지 선도사업자 선정 마무리 계획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도 2차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선도사업자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11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상반기에 경제안보품목에 관한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1차 선도사업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선도사업자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주요 지원 대상이 되고, 제1차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적 우대 조치의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된다.
이번 선도사업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소관 정부 부처에 제출해 심사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공급망안정화 기본법 시행 후 138개의 선도사업자를 선정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의 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손웅기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활동을 통해 이뤄진다"며 "정부는 최대한 민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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