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정조 능행차·미디어아트 10월까지 이어져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제를 비롯한 3대 가을축제가 열린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하는 이번 문화제는 축제 기간을 종전 3일에서 8일로 늘렸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조선시대 뱃놀이인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과 정조대왕의 야간 군사훈련인 야조,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진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축성 놀이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관에서 복식체험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빌리지를 운영한다.
이달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예정돼 있다.
이 축제는 창덕궁부터 수원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을 재현한 것으로 장안문과 행궁광장 등 곳곳에서 경기도무용단, 무예24기, KBS 국악관현악단과 전통 소리꾼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진다.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문과 장안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3대 가을 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모두의 축제로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축제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