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화장품 수출 지원…"중국 등 주요국 규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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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K-화장품 수출 지원…"중국 등 주요국 규제협력"

모두서치 2025-09-22 14:4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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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약감국)과의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최대 수출국이다.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양국 간 규제에 대한 신뢰 기반의 무역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식약처-중국 약감국 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후속조치다. 중국 정부의 안전성 평가 본격 시행 등 규제 강화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중국의 안전성 평가 제도 등 강화된 규제에 우리 업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출 자료 간소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화장품의 규제 관련 최신 현황에 대해 중국 규제기관과 소통하는 등 향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와의 간담회를 마련한다. 중국 수출 시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중국과 같은 주요 수출국의 무역장벽 해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화장품 산업은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중국 수출은 규제 심사 부담 확대, 현지 브랜드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국산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라며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협력 체계를 더 강화하고 신뢰 기반의 수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주요 수출국 규제기관과의 소통·협력 채널을 강화해 비관세 무역장벽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화장품이 안정적으로 진출해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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