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 시민 참여형 러닝 이벤트 ‘지켜RUN’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러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상징하는 11.19km 거리 완주를 목표로 하며, 하남시민과 하남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러닝 앱(나이키 런 클럽, 런데이 등)을 활용해 시간 기록에 관계없이 11.19km를 완주한 후, 기록과 얼굴이 포함된 인증사진을 홍보 포스터 하단 QR코드(네이버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3만원권(20명) ▲락앤락 텀블러(10명)를 증정한다. 추첨은 무작위 전산 방식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하남경찰서는 이번 지켜RUN 챌린지를 통해 기존의 경찰 중심 일방적 홍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전환,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갑 서장은 “11.19km라는 상징적 거리를 함께 달리며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챌린지가, 지역사회에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자체,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력,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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