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장흥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가는 직행 우등 고속버스 노선이 오는 25일부터 운행한다.
22일 전남도의회 박형대(진보당·장흥1)의원에 따르면 이 직행버스는 장흥을 기점으로 강진군과 나주혁신도시를 경유,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목적지로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상행은 장흥에서 0시 10분 출발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오전 5시 25분 도착하며, 하행은 제2터미널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오후 1시 35분 장흥에 도착한다.
운행 차량은 28석 규모의 우등버스로 주간 요금은 6만300원, 심야 요금은 7만2천300원으로 책정됐다.
관계기관과 금호익스프레스에 건의하고 협의한 끝에 개통을 성사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박 의원은 "군민들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장흥-유치-광주 송정 KTX역 시외버스 노선 확보 등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정책을 도입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