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동·시민단체 "KTX-SRT, 한국철도공사가 통합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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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동·시민단체 "KTX-SRT, 한국철도공사가 통합 운영해야"

연합뉴스 2025-09-22 13:5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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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기자회견하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노동·시민단체는 22일 "열악한 호남 교통의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은 이날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와 SRT의 운영 법인이 다른 탓에 시간표도 각기 운영돼 불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KTX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가 SRT도 운영하게 되면 운행 시간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게 돼 하루 평균 20회의 운행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수서∼광주송정 구간은 하루 약 4천석이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쟁 체제로 운영하면 운임을 인하하거나 서비스가 향상할 것이라는 주장은 효과가 미비하거나 사실과 다르다"며 "예매할 좌석 자체가 없어 입석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경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설까지 5개월이 남아 있다"며 "설에는 시민들이 통합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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