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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홍 전 수석을 증거인멸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추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에 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 홍철호 당시 정무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최측근인 홍 전 수석, 한 전 총리와도 통화하면서 계엄 상황에서 여당 차원의 ‘역할’을 요구받았는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이 퇴임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정황과 관련해 계엄 관련 증거인멸을 시도했는지도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을 통해 추 전 대표와 통화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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