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송중기가 출연한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송중기는 "플로리스트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건 선생님하고 새벽 꽃시장을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곳에서의 활기찬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예쁜 꽃을 싸게 사는 것도 재밌긴 하지만, 북적북적한 사람 사는 냄새 같은 게 느껴지는 게 너무 좋았다. 그다음에 개인적으로 한두 번 가본 적도 있다.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제작진은 "올해 생일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송중기는 "솔직히 얘기하면 생일을 현장에서 보내는 걸 제일 선호한다. 일한다는 핑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고, 생일이라고 해서 많은 인원이 모여서 파티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이번 생일에는 가족들과 소소하게 식사하면서 지낼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1년 SBS TV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어린 세종 역할을 맡으며 주연급으로 발돋움했다. 영화 '늑대소년'(201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에서 활약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임신을 발표했으며 그해 6월 득남했다.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한 사실을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활약 중이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송중기를 비롯해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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