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광주·전남 지역 자동차세 체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동차세 부과 및 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자동차세 체납액이 광주가 8억, 전남은 13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에서는 2022년 103억3037만3000원이던 자동차세 체납액이 2023년 103억1903만3000원, 2024년 111억1901만2000원으로 늘었다.
전남 지역 체납액은 2022년 149억9962만원, 2023년 154억5297만7000원, 2024년 162억9505만5000원으로 증가했다.
자동차세 체납 등에 따라 번호판을 강제로 떼 보관하는 영치 건수도 매년 2000~3000건에 이른다.
박 의원은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의 부족한 세수 확보를 위한 자동차세 징수는 중요한 과제"라며 "연납납부액 공제율 인상 등 체납자들의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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