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소년원학생 체육교실 운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법무부,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소년원학생 체육교실 운영

아주경제 2025-09-22 11:29:18 신고

3줄요약
광주소년원에서 배트민턴 교실이 열렸다 사진법무부
광주소년원에서 배트민턴 교실이 열렸다. [사진=법무부]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전직 국가대표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소년원 학생 대상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을 전국 11개 소년원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은 201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또는 지도자 등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소년원을 찾아 학생들에게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11개 소년원에서 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에는 배드민턴, 탁구, 풋살,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여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수업에는 전 탁구 국가대표 홍차옥,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명희, 전 풋살 국가대표 최경진 등 유명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스포츠 스타들이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고된 훈련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어떻게 참았는지 등 스포츠 스타들의 인생 경험을 직접 배우며 깊은 영감을 얻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러한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과거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탁구 체육교실에 참여한 청주소년원 윤모양(17세)은 "강사님께서 ‘못해도 괜찮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다시 하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저희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습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국 소년원에서는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외에도 2025년부터 ‘소년원학생 예체능 1인(人) 2기(技)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소년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자신의 운동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소년원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체육강사 지원, 스포츠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체육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