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주가가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2분 KRX 기준 대화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4.38%(2070원) 오른 1만64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대화제약이 합자회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가 중국에서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화제약은 합자회사 JHK Biopharm(중국 상하이 소재, 대화제약 지분 25%)을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리바멘사 패치(Rivamensa Patch, 성분명 리바스티그민)'의 중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내 제약사 전신용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패치 제품의 중국 첫 허가 사례다.
리바멘사 패치는 패치 제형의 복용 편의성에 더해 피부 자극 최소화, 접착력 개선을 통한 약액 누출 방지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화제약은 JHK Biopharm과 협력해 생산·품질관리·물류 체계를 정비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 약가 책정, 의료기관 등록, 마케팅 및 유통 파트너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내 치매 환자 수는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4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알츠하이머형 및 기타 치매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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