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고봉동 들썩! 이웃과 세대가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 성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양 고봉동 들썩! 이웃과 세대가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 성료

경기일보 2025-09-22 11:02:26 신고

3줄요약
20일 지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고봉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신진욱기자
20일 지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고봉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신진욱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봉동이 ‘제1회 고봉동 어울림 한마당’으로 들썩였다.

 

지난 20일 지영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 500여명이 모여 세대와 이웃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고양시의 ‘고’가 고봉동에서 유래됐을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마을의 첫 주민축제에는 이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병)을 비롯해 고봉동이 지역구인 시·도의원이 모두 참석했고, 박노선 일산동구청장, 김형기 자치행정국장 등 시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 ‘한마음 밴드’와 고양 향토문화제 제42호로 지정된 ‘진밭두레패’가 무대를 열어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초대가수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이어져 고양자유학교 학부모 장기자랑, 고봉동 종합복지회관 회원들의 오카리나·기타연주, 댄스팀 일산블링크, 인디언 쿠스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20일 지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고봉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초대가수 유경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신진욱기자
20일 지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고봉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초대가수 유경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신진욱기자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노래·댄스 경연대회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팀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환호를 받았고 우승팀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주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환호와 탄식이 쏟아졌다.

 

장터와 체험 부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전통놀이, 공예 체험, 건강체크와 복지상담 부스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고봉동 부녀회가 준비한 먹거리장터에서는 순대가 행사 시작한지 2시간도 안돼 동나기도 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품과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 벼룩시장도 성황을 이뤄 정겨운 장터 분위기를 자아냈다.

 

축제 중간에는 ‘2025년 고봉동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6년도 주민자치 사업 의제 선정 투표’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조명휘 고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이웃이 함께 웃고 즐기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형수 고봉동장은 “이번 축제는 고양시 주민자치회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가 예산 지원까지 받아 알차게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제1회 축제를 열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다.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