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5일 결혼한 가수 김종국이 SBS '런닝맨'에서 신혼 생활과 함께 아내의 신상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방송에서 멤버들은 김종국 아내의 외모는 물론, 멤버들의 축의금 액수까지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런닝맨'은 '꾹 참고 축하사절단'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김종국 아내의 외모에 대해 묘사하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아내의 초상화를 그리며 "단아하고 눈이 크고 예쁘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홑꺼풀이 아니고 얼굴이 갸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이 "제수씨는 지금 뭐 하시냐. 댁에 계시냐, 출근하셨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현재 아내는) 휴가를 내고 집에 있다"고 답해 아내가 직장인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김종국 아내가 회사원이거나 CEO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축의금 액수도 화제였다.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돈을 왜 이렇게 많이 냈냐"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세찬에게는 "너 돌았어? 뭘 이렇게 많이 냈냐"라고 너스름을 떨었다.
반면 지석진에게는 "고마워요"라는 짧은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한테는 '왜 이렇게 많이 했냐'고 했는데 석진이 형한테는 그냥 '아유 형 고마워요'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이에 "내 인생 축의금 중 제일 많이 한 게 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신혼집은 62억 원 상당의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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