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2025 늘봄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 하반기 과정을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순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예술학교’ 콘텐츠와 연계해 문학·시각·전통·음악·융합 등 9개 분야 기본·심화 과정을 제공, 예술교육가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본 연수는 프로그램 소개와 활동 실습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본 역량을 기르고, 심화 연수는 수업 자료와 창의적 아이디어, 컨설팅 및 모의수업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인다. 교육진흥원은 국립어린이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현장 수요에 맞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예술교육가의 수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반기 연수는 ▲시(문학) ▲그림책(문학) ▲전통예술 ▲음악 ▲연극 ▲디자인(시각) ▲만화·애니메이션(시각) ▲생태X자연X시각(융합) ▲무용X문학X음악(융합) 등 9개 분야, 총 43회로 진행된다.
앞서 6월부터 여름방학 기간까지 진행된 상반기 연수는 전국 47회 순회 프로그램으로 약 1,200명의 예술교육가 및 예비 인력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융합 콘텐츠를 접하고 실제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한 참여자는 “현장 적용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고, 가까운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늘봄허브에 게시되며, 학교가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해당 연수 이수자가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진흥원은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해 예술교육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콘텐츠가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규 콘텐츠와 심화 연수로 한층 깊이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며 “융합적 사고와 예술교육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이번 연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수는 늘봄학교 예술교육가 활동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안내는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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