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최근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과 함께 ‘K-뷰티 고 빅(K-Beauty Go Big)’ 이니셔티브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계획은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현지화 지원에 글로벌 혁신을 더해 K-뷰티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에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운영한다. AI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리스팅 개선(Enhance My Listing)’ 기능을 통해 이를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신규 셀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브랜드 매출 100만달러까지 판매액의 5~10%의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New Seller Incentive)’ 프로그램에 광고 인센티브 지원을 추가했다. 또한 전 단계에서의 브랜드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해 전담 관리 및 교육 워크숍을 제공해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셀렉션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뷰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Vertical Integration Project)’를 제공하며 셀러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조사, 브랜드,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아마존 단독 제품 출시를 지원하며, AI 툴을 통해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최적의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셀러가 K-뷰티 제품의 잠재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신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 Up)’ 등 K-뷰티 콘텐츠의 글로벌 방송을 위한 프라임 비디오 협업,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운영, 신규 프라임 멤버에게 제공할 K-뷰티 샘플링 박스 ‘프라임 영 어덜트 박스(Prime Young Adult Box)’ 등이 포함된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 고 빅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K-뷰티는 아마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균 뷰티 부문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3개년 전략은 K-뷰티 브랜드가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마케팅, 신속한 제품 개발 역량 등의 강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수 툴을 비롯해 현지화 서비스 프로그램 및 고객 접근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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