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집수리 내 손으로, 수원서 실현된 진짜 '마을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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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집수리 내 손으로, 수원서 실현된 진짜 '마을자치'

이데일리 2025-09-22 10: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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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주민들이 모여 한 동네에 사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직접 고쳐준다. 수원특례시에서 실현되고 있는 마을자치 실천 사례다.

19일 팔달구 매산동에서 집수리 활동에 나선 주민자치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매산동 주민자치회)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지역 내 주거환경 취약가정에서 ‘이웃사랑 집수리’ 2차 사업을 펼쳤다.

수원도시재단의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 일환인 ‘이웃사랑 집수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및 손상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지난 7월에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2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김웅진 회장을 비롯한 매산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벽지와 장판 교체부터 파손된 지붕 물받이 수리, 문짝 교체 등 낡고 위험한 주거환경 전반을 보수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대상자 A씨는 “요구사항이 많았는데도 빠짐없이 모두 수용해주시고 집수리를 해주셔서 정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웅진 주민자치회장은 “매산동의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우며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자치 리빙랩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실험 사업으로, 지역성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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