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3035억 거래대금 조기 지급

[포인트경제] 한화그룹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지원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620개 협력사에 총 3035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 제공

이번 조기 지급 금액은 한화오션이 1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63억원, 한화시스템이 357억원이다.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지난 설에는 약 1700억원, 지난해 추석에는 약 19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한화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65억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임직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한다.

주요 계열사들도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보은, 창원, 여수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화오션은 거제에서 지역민과 고객사 직원 및 가족과 함께 명절음식 나눔과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