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남궁현 H&B팀 주류총괄 바이어가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이너리 '팔레 카르디날'에서 820년 역사의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인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와인 기사 작위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기사 작위를 받은 사람은 와인 업계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맡는다.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쥐라드 기사 작위는 부르고뉴 지역의 슈발리에, 메독 지역의 코망드리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쥐라드 기사 작위를 받은 사람은 세계 3천명 정도다.
남궁현 바이어는 다양한 프랑스 와인을 한국에 소개해 프랑스 와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500여종의 프랑스 와인을 국내에 소개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프랑스 와인 60만병을 판매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5일까지 이번 기사 작위 수훈을 기념해 남궁현 바이어가 선정한 프랑스 와인 선물 세트 20종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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