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소방방재기술산업전’ 참가
소화로봇·산불 방재로봇·배수로봇·AI 통합 관제 시스템 전격 공개
[포인트경제]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가 ‘2025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차세대 소방·재난 대응 로봇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 소방방재기술산업전 티엑스알로보틱스 부스 전경 /유진그룹 제공
‘2025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소방·방재 기업 간 교류 촉진과 시장 동향 및 신제품·신기술 공유, 대국민 소방·방재 안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업계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방문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재난 상황별 전문 로봇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소화로봇은 소방관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 투입되어 원격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산불 방재로봇은 산불 발생 시 원격으로 주변 식생을 제거하고 방화선을 구축해 화재 확산을 차단한다.
배수로봇과 호스릴차량은 홍수 및 침수 현장에 투입되어 원격으로 물을 배수하거나 소방차 및 원거리 급수 장치와 연결해 재난 현장의 물 공급을 지원한다.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재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전시 기간 중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소방·방재 업계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이 티엑스알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지자체와는 시범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해외 바이어와는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미팅을 진행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소방·재난 대응 로봇 및 관제 기술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해 재난 현장의 대응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 인프라의 첨단화를 선도할 전문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소방·재난 대응 분야 특화 로봇과 AI 통합 관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재난 대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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