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케이뱅크에서도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취급기관은 국민·기업·농협·부산·신한·우리·하나은행, 카카오뱅크·iM(아이엠)뱅크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주금공은 "지난 4일 케이뱅크와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주금공의 주택담보대출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신혼 8500만원·다자녀 1억원) 이하의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정책 모기지를 제공한다. 전자약정을 통해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금리를 낮췄다.
이달 기준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지만, 저소득청년·신혼·사회적 배려층 등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저 연 2.65%까지 낮출 수 있다.
주금공과 케이뱅크는 정책모기지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정책모기지 상품 개발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발 및 홍보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아낌e-보금자리론을 이용하려면 주금공 누리집 또는 스마트주택금융앱(App)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이 좀 더 많은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택금융 실수요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주택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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