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신수정 작가와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 개시

취미용품, 식기류 등 10여 종의 상품 구성

[포인트경제]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신수정 작가와 함께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한 여행지의 색감과 분위기를 담은 상품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다이소 ‘캐리어 조각 스티커 세트’

신수정 작가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행 중 만난 풍경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아티스트이다. 신 작가의 그림에는 작은 ‘낙서인간’이 숨어 있어 찾는 재미를 제공한다. 낙서인간은 여행이 끝난 후에도 그림 속에 남아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미용품과 식기류 등 다양한 상품을 포함한다. 취미용품으로는 ‘아크릴 페인팅 세트 남프랑스’가 있다. 이 세트는 작가가 스케치한 남프랑스 아를의 모습을 직접 색칠해 완성할 수 있으며, 번호를 따라 연한 색부터 칠하면 쉽게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작가가 느낀 햇빛 가득한 아를의 여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다이소 ‘보석 십자수 액자 DIY 세트’

또한 ‘보석 십자수 액자 DIY 세트 이탈리아’가 포함됐다. 비즈를 붙여 가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소박한 성당 풍경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벽걸이용 고리와 미니 이젤이 함께 구성돼 벽이나 선반에 전시할 수 있다.

다이소 ‘아크릴 페인팅 세트 남프랑스’

이국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식기류도 선보인다. ‘머그컵’은 미국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풍경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았다. 약 350ml 용량으로 차나 커피를 즐기기 적당한 크기이며, 일상 속 작은 예술 작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영감을 받은 ‘내열 유리컵’은 투명한 몸통에 보타닉 공원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색감의 꽃과 초록색 손잡이가 특징이다. 냉온수 겸용 내열 유리 소재로 열탕 소독과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소, 신수정 작가와 ‘여행지에서 온 편지’ 프로젝트 개시

이 외에도 작가만의 감성을 담은 ‘정사각 문진’이 있다. 이 문진은 비 온 다음 날 도쿄의 맑고 쾌청한 하늘을 작가 특유의 색채로 표현했다. 투명한 유리 소재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쿄의 이미지를 담아 여행의 순간과 도시의 풍경을 일상 속에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진은 종이나 책장을 눌러두는 기능뿐만 아니라 책상 위는 물론 다양한 공간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캐리어 조각 스티커 세트’는 작은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미니 캐리어 수납함이다. 투명한 케이스와 귀여운 손잡이가 특징이며, 꽃, 나무, 벤치 등 자연 감성의 스티커 2매씩이 포함됐다. 키링, 머리끈, 액세서리 등을 함께 정리할 수 있다.

다이소 ‘내열 유리컵’

신수정 작가는 펀딩을 통해 근육병 환자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등 기부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 전액도 기부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소품과 취미를 넘어 일상 속에서 여행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