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상 맛보며 경복궁 산책해볼까…내달 15일부터 '별빛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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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상 맛보며 경복궁 산책해볼까…내달 15일부터 '별빛야행'

연합뉴스 2025-09-22 09: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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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 교태전·향원정 등 곳곳 탐방…추첨제로 운영

지난해 행사 모습 지난해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었던 경복궁을 밤에 거닐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경복궁 별빛야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궁궐의 부엌인 외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을 거닐며 탐방한다.

올해 하반기 행사에서는 교태전 권역도 둘러볼 예정이다.

아미산 굴뚝 야경 아미산 굴뚝 야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태전은 왕비가 주로 머무는 생활 공간으로, 궁궐의 가장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1995년에 복원한 지금의 교태전 건물과 아미산 굴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궁중 연회와 수라상에 올릴 장을 보관하던 장고에서는 '장고 마마'를 주제로 한 작은 공연이 펼쳐지며, '보물을 모아 놓은 곳'이라는 뜻을 담은 집옥재 내부도 공개된다.

과거 왕과 그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던 향원정 일대도 즐길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오후 6시 30분과 7시 40분에 각각 시작해 110분간 진행된다.

행사는 추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당첨되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유료 진행.

지난해 행사 모습 지난해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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