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 수만명 신규 채용, LG전자는 희망퇴직 ‘찬바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 수만명 신규 채용, LG전자는 희망퇴직 ‘찬바람’

M투데이 2025-09-22 08:13:07 신고

3줄요약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수만명의 신규채용을 발표한 가운데 가전 대기업인 LG전자가 희망퇴직을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수만명의 신규채용을 발표한 가운데 가전 대기업인 LG전자가 희망퇴직을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수만명의 신규채용을 발표한 가운데 가전 대기업인 LG전자가 희망퇴직을 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50세 이상 임원을 제외한 직원을 대상으로 전 부문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단,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자율적으로 희망퇴직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에서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들은 자동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된다.

희망 퇴직자에 대해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치 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LG전자는 당초 올해 수천억의 적자를 가록하고 있는 TV 사업 부문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에 한해 희망퇴직을 진행했으나 해당 직원들의 반발로 생활가전(HS), 전장(VS), 에코솔루션(ES) 등 전체 사업본부로 확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50대 이상 직원에 한해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며 조직의 선순환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이달 초 “인재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려면 인력 구조가 선순환될 필요가 있다”며 희망퇴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LG전자의 국내사업부문 정규직 직원 중 50세 이상 직원 수는 7,025명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22% 이상 늘었다.

한편, LG그룹은 최근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 요청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1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만 적어도 1-2천명 가량을 신규로 채용할 전망이다. 신규채용은 주로 AI분야와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에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계열사별로 배터리와 전장, 냉난방공조 등에 인력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LG그룹 외에 현대차그룹은 올해 7,200명, 삼성그룹은 1만2천명, 포스코그룹은 1만5천명, SK그룹은 8천명 가량을 신규로 채용한다.

특히, 최근 가장 핫한 기업을 부상한 SK하이닉스는 반도체사업 확대로 하반기에도 HBM 분야 등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며 202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도 수천 명 규모를 신규로 채용한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