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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8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5% 신장했다. 지난 2023년 동기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31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편의점이 한국 방문 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늘어난 해외 관광객 특수를 누린 효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0만명 이상 늘어난 1000만명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관광객의 소비 다변화 요인도 편의점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바나나우유, 반숙란, 맥주 등의 전통적 강세 상품과 함께 편의점 하이볼, 디저트빵, 그릭요거트, K팝 앨범 등이 해외 관광객의 새로운 인기 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해외 관광객들이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한국인들이 최근 열광하고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결과다. GS25 매장을 방문해 SNS 등으로 검색한 인기 상품을 구매하려는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25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차별화 혜택 등을 강화하며 매출 특수를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일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 등에 발맞춘 해외 관광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를 발 빠르게 강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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