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北 무인기 의혹' 김용현 오늘 방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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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北 무인기 의혹' 김용현 오늘 방문조사

모두서치 2025-09-22 06:1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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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평양 무인기 작전 등 각종 외환 유치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김 전 장관에 대해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전 장관에게 평양 무인기 작전 등 외환 의혹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앞서 내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외환 혐의와 관련된 피의자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지난 15일 김 전 장관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며 일반이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에게 지난 19일 특검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김 전 장관 측이 '조사 일정을 촉박하게 통지받았으며, 다른 재판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불응했다.

이후 특검은 김 전 장관 측과 조사 일정, 방식 등 협의를 거쳐 수사접견 형식의 방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혹 규명의 핵심인 김 전 장관 본인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지난해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가 평양 등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이른바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무인기 작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이승오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공모범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지난 6월 수사 개시 후 4개월 가까이 수사를 이어오고 있는 외환 의혹과 관련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전 육군참모총장), 김용대 전 사령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동시에 조사하고 이튿날에는 이승오 본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외환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에게도 오는 24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소환 통보가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출석 여부를 검토해 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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