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영국·호주 팔 국가 인정에 네타냐후 "그런 일 없을 것"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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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영국·호주 팔 국가 인정에 네타냐후 "그런 일 없을 것" 반발

모두서치 2025-09-22 04:2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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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캐나다와 영국, 호주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국가 인정을 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 시간) "요르단 강 서쪽에 팔레스타인 국가는 세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CNN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영상 성명을 내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3년) 10월 7일 끔찍한 학살 이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지도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에 대한 막대한 보상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국내외 엄청난 압박에도 수년간 자신이 "테러 국가"로 불리는 국가 설립을 막아왔다고 말했다. "우리는 단호함과 외교적 지혜를 바탕으로 그렇게 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땅 한가운데에 테러 국가를 강요하려는 시도에 대한 대응은 내가 미국에서 돌아온 후 이뤄질 것”이라며 “기다려라"고 대응을 예고했다.

반면 하마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마스 고위급 관계자 바셈 나임은 이날 CNN에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권리를 강화하는 모든 조치, 특히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완전한 주권을 가진 팔레스타인 국가, 자결권은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 학살, 인종 청소를 중단하고 해당 지역의 인도적 봉쇄를 해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캐나다와 호주,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캐나다와 영국이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회원국은 총 193개국 중 147개국이었다. 여기에 캐나다와 영국, 호주가 더해지면 150개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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