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 행위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에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3월 석방된 바 있다.
그러나 조은석 특검팀이 계엄 관련 다른 혐의들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7월 재수감됐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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