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개인 맞춤형 식단 등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단백질 1·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채소를 우선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열량은 하루 약 1800kcal 수준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6월과 7월 풀무원기술원 구내식당에서 내부 고객을 대상으로 1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에서 2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당 변화 안정성과 실천 가능성, 식단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해 향후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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