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배달의민족이 국내 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배달 라이더 전문 교육에 나섰다.
21일 배민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경기도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이 1년 6개월 만에 완공돼 지난 19일 개관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로 조성돼 연간 1만명의 교육 이수생 배출을 목표로 한다.
2층과 3층에 구성된 실습 교육장은 신호등과 차선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스프링클러와 배수시설 등을 활용해 실내에서 빗길과 언덕,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주행 연습이 가능하다. 야간 운전을 대비한 시인성 훈련 진행도 할 수 있다.
배민은 지난 2018년부터 위탁교육 형태로 전문 라이더 양성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라이더스쿨 교육 이수자에게는 근무 일수 등 조건 충족 시 ‘플랫폼라이더 상생지원제도’를 통해 매월 상생지원금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보험상품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5년간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성장의 핵심 파트너인 라이더들과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며 “이번 배민라이더스쿨 개관으로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한 배달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두가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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