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항만·물류분야 중소기업 사업주, 근로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기초교육을 무상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중견기업 대비 자기계발 교육 기회가 적은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항만·물류 업종이 아니어도 인천항 입주기업 근로자, 또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신청자 모집은 22일부터 오는 10월22일까지 약 1개월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일 교육 형태로 대한상의 인천인력개발원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교육은 평일인 10월24일과 주말인 10월25일 각각 열린다. 약 25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과 함께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세부 강의 내용은 기획·마케팅 분야 생성형 AI 기초 일일교육(20명), 유통서비스 분야 생성형 AI 기초 일일교육(20명) 등이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별 AI 도구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 실습과 기획서·브랜등 제안서 작성, 발주 및 재고관리, 실제 재고관리표 작성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IPA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교육신청서와 구비서류를 IPA에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IPA에서 부담한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AI 활용 확산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항 협력기업, 지역사회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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