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9명 숨져... 소방청, 산업현장 화재·폭발 안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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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9명 숨져... 소방청, 산업현장 화재·폭발 안전점검 추진

경기일보 2025-09-21 15:1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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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소방청이 전국적인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산업현장 화재·폭발 사고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전국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정 고위험사업장 17만여곳 중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3천442곳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건설업의 경우, 소방안전관리자가 배치된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기간 동안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한 점검팀은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방계획 수립 및 예방·대응 체계 유지 ▲소화·경보설비 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와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안전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 및 정기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발굴한 개선과제를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2025~2026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 강화도 진행한다.

 

김우석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 직무대리는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사고를 줄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중대산업재해 중 화재·폭발 사고 발생건수는 25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39명이다. 주로 제강, 시멘트, 건설, 화장품, 페인트, 타이어 등 제조업 현장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월8일 경기도 안성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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