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해수욕장 이용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수욕장 254개곳이 모두 폐장한 가운데 해수욕장 이용객이 작년대비 300만명 증가해 4천412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 3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도별 해수욕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각종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해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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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부터 모든 해수욕장 지정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자체·해양경찰청·지역 주민 등 민관 합동 순찰을 1일 3회 이상으로 늘렸다. 해수욕장별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금지 등 물놀이 안전 안내문 부착·계도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9월1~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올해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했다"며 "국민께서도 폐장한 해수욕장을 방문하실 때에는 되도록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관리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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